122년 만의 역대급 폭염에 극심한 가뭄까지...경남도, ‘비상2단계’격상 및 총력 대응 - 2일 양산42.5℃기록… 122년 기상관측 이래 전국 최고기온 경신 -취약계층 보호 강화,무더위 쉼터 연장 운영 등 폭염 대응 총력 -가뭄 대응 특별교부세·국비100억 원 이상 정부 지원 적극 건의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3일 현재 도내 전 시·군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극심한 가뭄까지 이어짐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단계를'비상2단계'로 격상하고,도민 안전 확보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폭염중대경보: 14개 시군/폭염경보: 7개 시군/폭염주의보: 2개 시군 특히,지난8월2일 양산시 낮 최고기온이42.5℃까지 올라 국내 기상관측이래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폭염 대응 강화… 취약계층 보호 확대 경남도는 지난8월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2단계로 격상하고, 18개 시군과 함께 비상근무 체계로 돌입했다.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확인을 하루2회 이상 실시하고,마을방송과 드론,가두방송 차량 등을 활용해 논밭과 야외작업장 등과 같은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 안내방송도 하루3회로 확대해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도내 무더위쉼터(8,200개소)에 대해8억2천만원을 긴급 지원해 냉방비부담을 경감시키고,주요 무더위 쉼터(338개소)에대한 운영 시간도 야간(오후10시)과 주말까지 연장 운영하여 이용자 불편 해소에도노력하고 있다. 가뭄 심화… 생활·농업용수 확보 총력 도내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가뭄도 심화되고 있다.최근6개월간 도내 누적강수량은556mm로 평년(853.8mm)의65.1%수준이며,농업용 저수지 평균저수율도40.4%(평년 대비55.8%)까지 낮아지면서16개 시군이 가뭄 경계 또는주의 단계에 진입했다.
생활·공업용수는 현재 정상 공급되고 있으나,밀양댐 저수율이33.2%까지 하락함에 따라 지난8월2일부터'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이에,경남도는 생활·공업용수를 우선 확보하기 위해 하천 유지용수와 농업용수방류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고,저수율이 낮은 농업용 저수지100개소를 대상으로비상급수 대책을 수립하고,양수저류와 직접 급수 등 긴급 용수 공급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경남도는 가뭄 장기화에 대비해 중앙정부의 신속한 지원도 요청했다.행정안전부에는18개 시군의 하천용수 취수시설 설치,관정 개발,급수차 지원 등을 위한 가뭄 대응 특별교부세65억5천만 원을 신청했으며,농림축산식품부에는 관정124지구 용수개발사업77억 원과 밀양 무안·초동지구 긴급대책비21억원 등 총98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이 동시에 이어지는 엄중한 상황인만큼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폭염 취약계층 보호와 안정적인 용수 공급에 빈틈이 없도록 끝까지 현장 대응에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