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가는 길,경남의 맛 한잔” 함안휴게소「茶맛고도」,추석 귀성객 맞는다 -개장4개월 만에1만여 잔 판매...유사 휴게소보다 매출58.2%높아 -거제 유자·함안 수박·창녕 생강 등 경남 농산물 차·음료19종 선보여 -올여름 인기1위‘함안 수박주스’,추석 연휴가 올해 마지막 판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협업해 운영 중인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 부산방향「茶맛고도」에서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을 대상으로 경남 농산물로 만든 차와 음료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茶맛고도」는‘차(茶)가 맛있는 고속도로’라는 뜻을 담은 부산·경남 휴게소 티(Tea)브랜드다. 커피 위주의 휴게소 음료에서 벗어나,지역농산물로 만든 건강하고 특색 있는 차 한 잔으로 경남의 맛을 알리고 농가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경남농업기술원과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부산경남휴게소 협의회가 뜻을 모아 지난4월 문을 열었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대표 농산물 정보 제공,품목 발굴,농가·원료 연계,홍보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농산물이 휴게소 음료 메뉴로 활용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매장에서는 경남 농산물 원료13종을 활용한 차·음료19종을 판매하고 있다.주요 메뉴에는▲창원 꽃차▲거제 유자▲함안 수박▲창녕 생강▲하동 매실▲거창 딸기 등 시군 대표 농산물이 활용된다.휴게소 내 기존 프랜차이즈 매장과 메뉴가 겹치지 않도록 차별화하고,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해 이용객 부담을 낮췄다. 이용객 반응도 좋다.개장 이후 약4개월 만에1만여 잔이 판매되며 함안휴게소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한국도로공사 자체 분석 결과,비슷한 규모 휴게소의 차·음료 매출보다58.2%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올여름 가장 사랑받은'함안 수박주스'는 이번 추석 연휴까지만 맛볼 수 있다.수박 주산지 함안의 농가에서 직거래로 들여온 로컬 수박으로 만드는 만큼,제철이 지나면 내년 여름을 기다려야 한다. 가까운 산지에서 바로 들여와 과일의 싱싱한 맛을 그대로 살렸고,유통 단계를 줄여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이용객은 합리적인 가격에 지역의 맛을 누릴 수 있게 됐다. 매장 앞에는‘경남의 맛을 담다’대형 홍보 지도가 설치돼 있다.이용객들은 차 한 잔을 즐기며 도내 시군별 대표 농특산물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가족과 함께 지도 속에서 내 고향 특산물을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명절 귀성길에 경남 농산물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두수 경남농업기술원 농촌활력과장은“추석 귀성길 함안휴게소「茶맛고도」에서 경남 농산물로 만든 차와 음료를 통해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며, “특히 올여름 많은 관심을 받은 함안 수박주스도 이번 연휴 기간 선보이는 만큼,귀성객들이 경남 농산물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첨부:함안휴게소‘茶맛고도’직영카페 운영 개요1부.